맛술 vs 미림! 알고 쓰면 요리가 더 맛있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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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요리 좀 한다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 봤을 맛술과 미림!
둘 다 요리에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을 더하고, 특히 육류나 해산물의 잡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 많이 사용되는데요.
하지만 비슷해 보이는 이 두 가지, 엄연히 다른 존재라는 사실!
오늘은 맛술과 미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비교 분석해서 요리 초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드릴게요.

 

맛술, 이름처럼 '맛'을 더하는 술?

맛술은 이름 그대로 요리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술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맛술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마시는 술'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

• 주요 성분: 대부분의 시판 맛술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으로 아주 낮습니다. 대신 식초, 설탕, 물엿, 아미노산 등의 조미료가 주성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부 제품에는 생강, 마늘 등의 향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 특징:
  • 알코올 함량이 낮아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식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약간의 신맛이 느껴질 수 있으며, 육류나 해산물의 잡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오래 끓여도 알코올이 거의 날아가지 않으므로, 아이들이 먹는 요리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 용도: 주로 잡내 제거나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을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일본 요리의 필수템, 미림(味醂)이란?

미림은 일본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쌀을 원료로 한 발효 조미료입니다.
'맛술'이라고 번역되기도 하지만, 시판 맛술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 주요 성분: 알코올 도수가 13~14% 정도로 꽤 높은 편이며, 찹쌀, 쌀누룩, 소주 등을 섞어 발효시켜 만듭니다.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다양한 당류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특징:
  •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단맛과 함께 감칠맛과 풍미를 더해 줍니다.
  • 알코올 성분이 재료의 잡내를 제거하고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가열하면 알코올은 날아가지만, 단맛과 감칠맛은 그대로 남아 요리의 풍미를 깊게 해줍니다.
  • 미림 자체에 당분이 많아 요리 시 설탕 등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사용 용도: 조림, 볶음, 덮밥 소스 등 다양한 일본 요리에 사용되며, 윤기와 광택을 더하는 역할도 합니다.
  
  
  

맛술 vs 미림, 핵심 차이점 비교!

 

 

똑똑한 선택, 맛있는 요리!

이제 맛술과 미림의 차이점을 확실히 아셨나요?
요리의 종류와 원하는 맛, 효과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여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는 요리에는 알코올 함량이 낮은 맛술을, 일본 요리의 깊은 풍미를 내고 싶을 때는 미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